보이스피싱 예방 및 대처방법과 신고방법

보이스피싱 예방 및 대처방법과 신고방법

 보이스피싱의 피해사례와 유형 그리고 예방방법과 보이스피싱을 당했을 때의 대처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스빈다. 발전하는 기술속도에 맞춰 보이스피싱의 수법도 다양화 고도화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피해도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큰 규모로 발생되고 있습니다. 피땀흘려 일궈낸 소중한 자산을 개인의 약점과 헛점을 이용해 빼앗아 가는 사기행위에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특히 그들의 수법을 알아야 하고 예방책과 대비책을 알아야 합니다. 

 

보이스피싱의 유형과 사례

① 정부기관 사칭형

• 검찰 수사관을 사칭, 검거한 범인이 피해자의 계좌를 대포통장으로 이용하고 있어 계좌 안전조치가 필요하니 금감원에서 관리하는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면 안전하다고 기망하면서 사기범이 확보한 대포통장으로 이체를 유도하여 잠적하는 수법입니다.
• 정부 및 금융기관에서 보내는 공지사항 (지원금 신청, 간편 대출 신청, 정보 유출 피해 확인 등)인 것처럼 문자를 발송하여 피싱 사이트로 유도 및 개인정보를 입력하게 하고 예금 등을 편취하는 수법입니다.
• 범인은 진술서 작성에 필요하다며 ‘스마트 진술서’ 악성 앱 설치를 요구하고, 앱을 설치 하면 개인정보 탈취와 함께 모든 전화와 문자가 범인에게 연결(강제수신, 강제발신)되어 개인정보가 모두 유출되어 해당 정보로 금융자산을 탈취하고 대출을 일으켜 대포통장으로 송금하는 수법입니다.

 

② 대출빙자형

• 사기범은 oo캐피탈을 사칭, 피해자의 신용등급이 낮지만 대출이 가능하다며 대출진행비 및 선납이자를 요구하였고 피해자가 송금하자 이를 편취한 후 잠적하는 수법입니다.
• 사기범은 oo은행을 사칭, 저금리로 정부지원자금을 받게 해준다며 저금리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고금리 대출기록이 있어야 한다고 피해자를 기망하면서 대부업체에서 고금리 대출을 받도록 한 후 대출금 상환을 사기범이 확보한 대포통장으로 유도하고 이를 편취하는 수법입니다.
• 저축은행 대출금을 상환해야 한다고 속여 대출을 유도하고, 대출금을 사기범 계좌로 송금시키는 사례도 있습니다. 캐피탈 직원을 사칭한 사기범은 피해자에게 저리의 햇살론(6%) 대출이 가능하다며, 현재 신용등급이 낮으니 기존의 저축은행 대출금(1,800만원)을 상환해서 신용등급을 올려야 한다고 속여 대출금을 갚을 때 사기범의 대포계좌로 송금하는 수법입니다.
• 은행 등을 사칭하면서 피해자가 이용하고 있던 제2금융권 또는 대부업체의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대환해 준다고 속인 후에 고금리 대출 상환 명목으로 돈을 대포통장으로 송금 받아 편취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③ 납치․협박형

• 사기범이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아들이 사채빚 5천 만원을 갚지 않아 납치하였다. 즉시 송금해 주지 않으면 아들을 마취 시켜 장기를 적출하겠다”라며 협박하는 사례입니다.
• 어머니 혹은 부모님이 사망했다는 전화로 개인정보를 요구한 경우도 있습니다.

 

④ 대포통장 확보형

•  아르바이트 구직사이트의 채용공고를 보고 구직을 신청하였다가 급여계좌 등록 및 출입증 발급에 필요하다고 하여 통장 및 체크카드를 건네주자 대포통장으로 이용하거나 대포통장을 수집해 보이스피싱 조직에 판매하는 수법입니다.

 

⑤ 악성앱 스미싱

• 앞서 말한 정부기관 사칭형 및 몸캠피싱 등 다양한 유형과 결합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 결제 허위문자 발송 후 수사기관을 사칭하여 개인정보 유출을 빌미로 원격제어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 계좌에 직접 접근하여 금전을 탈취하는 수법입니다.
• 택배 배송조회 · 건강검진 결과조회 등 문자로 수신된 링크(URL) 클릭 시, 악성코드가 설치되어 범인이 원격으로 피해자의 휴대폰을 조종하거나 피해자 명의로 신규 폰을 개통하여 예금 탈취하는 수법입니다.

 

⑥ AI 피싱

• 최근, AI 기술(딥러닝)을 활용, 부모·자녀·친구나 지인의 얼굴·목소리를 위조하여 전화 (영상) 통화를 통해 금전을 요구하는 피싱 수법입니다.

 

⑦ 투자유도형

• 주식거래 손실을 보상해주는 회사로 속여, 손실금 1억원을 주겠다며 개인정보 요구 후, 피해자 개인정보로 1억원 대출하여 마치 범인들이 송금한 것처럼 속인 후에 수익률 좋은 코인이 있다면서 1억원 재투자 요구 후 입금 받으면 잠적하는 사례입니다.

 

⑧ 몸캠피싱

• 만남어플 채팅을 통해 여성행세를 하며 접근하여 음란 영상통화를 제안한 후, 원격제어 어플을 설치하게 한 후 음란행위를 녹화하여 녹화된 음란행위 장면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는 수법입니다. 해당 수법은 20~30대 남성의 피해가 심각한 수준으로 많습니다.

 

보이스 피싱 및 인터넷 사기 피해 예방 방법

상황이 발생하기 전 보이스피싱 예방법

• V3 모바일･알약M･후후･모바일가드 등 모바일 백신 설치하여 주기적으로 악성앱 설치여부 점검하고, 유사시 무조건 112로 신고하는 것을 숙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 미리 휴대폰 명의도용방지서비스(엠세이퍼)에 등록해 놓는 것입니다. 해당 서비스는 타인이 내 명의로 휴대폰 신규가입(번호이동 포함) 및 명의변경을 할 수 없도록 사전 차단(또는 해지)하는 서비스입니다. 이통3사(SKT·KT·LGU+)뿐만 아니라, 알뜰폰 전체 대상으로 휴대폰 가입제한 서비스 등록이 가능합니다. 서비스 이용방법은 포털 검색창에 ‘엠세이퍼’ 검색 → 명의도용 방지서비스 → 가입제한서비스 → 인증서 로그인* → 서비스 등록하면 됩니다. 단, 로그인은 공동인증서, 네이버인증서, 카카오페이인증서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가입한 후 가입사실현황조회 서비스를 통해 본인 명의로 등록된 통신 서비스(휴대 전화, 인터넷, 방송서비스 등) 가입현황을 확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전에 본인 명의의 서비스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있다면 본인도 모르는 휴대전화가 개통되어 금융범죄로 피해발생 사전 예방 방지할 수 있습니다.

휴대폰 명의도용 방지 Msafer

• 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 제도를 숙지하는 것입니다. 해당 서비스는 연중무휴 매일 00:30 ～ 23:30까지 이용가능하며, 온라인 이용방법은 카운트인포 홈페이지(payinfo.or.kr)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이용가능하며, 오프라인 이용방법은 거래하는 금융회사 영업점 및 고객센터를 통해 이용이 가능합니다.

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 서비스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상황이 발생했을 시의 예방법

① 전화로 정부기관이라며 자금이체를 요구하면 일단 보이스피싱 의심

 검찰․경찰․금감원 등 정부기관은 어떠한 경우에도 전화로 자금의 이체 또는 개인의 금융거래정보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정부기관을 사칭, 범죄에 연루되었다며 금융거래 정보를 요구하거나 안전조치 등을 명목으로 자금의 이체 등을 요구하는 경우는 100% 보이스피싱이므로 이러한 전화를 받는 경우 전화를 끊고 해당 기관의 대표전화로 전화하여 사실여부를 반드시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대검찰청(☎02-3480-2000), 경찰(☎112), 금감원(☎1332) 또한 검찰 · 경찰 · 금감원 등 정부기관은 절대 특정 앱 설치를 요구하지 않으며,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가 아닌 경로에서 앱 설치 자제해야 합니다.

 

② 전화․문자로 대출 권유 받는 경우 무대응 또는 금융회사 여부 확인

 전화 또는 문자를 통한 대출광고는 대출빙자형 보이스피싱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러한 연락을 받은 경우 반드시 금융회사의 실제 존재여부를 우선 확인한 후, 대출을 권유하는 자가 금융회사 직원인지 또는 정식 등록된 대출모집인인지 여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들의 진위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곳은 아래 링크입니다.

* 제도권 금융회사 조회(http://www.fss.or.kr) 대출모집인 등록 조회(http://www.loanconsultant.or.kr)

 

③ 대출 처리비용 등을 이유로 선입금 요구 시 보이스피싱을 의심

 정상적인 금융회사는 전산비용, 보증료, 저금리 전환 예치금, 선이자 등 어떠한 명목으로도 대출과 관련하여 선입금하라고 요구하지 않으므로, 이러한 요구에 절대로 응해서는 안됩니다.

 

④ 저금리 대출 위한 고금리 대출 권유는 100% 보이스피싱

 정상적인 금융회사는 저금리 대출을 받기 위해서 고금리 대출을 먼저 받으라고 요구하지 않습니다. 저금리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거래실적을 쌓아야 한다며 고금리대출을 먼저 받으라고 하는 경우는 100% 보이스피싱 입니다. 설사 고금리 대출금을 받은 후 다시 상환할 때에도 해당 금융회사의 계좌가 맞는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면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⑤ 납치․협박 전화를 받는 경우

 자녀 안전부터 확인 자녀가 다쳤다거나 납치되었다는 전화를 받았을 때에는 침착하게 대처 해야 합니다. 사기범의 요구대로 급하게 금전을 입금하기 보다는 먼저 준비해 둔 지인들의 연락처를 이용하여 자녀가 안전한지 여부부터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⑥ 채용을 이유로 계좌 비밀번호 등 요구시 보이스피싱 의심

 정상적인 기업의 정식 채용절차에서는 급여계좌 개설 또는 보안관련 출입증 등에 필요하다면서 체크카드 및 금융거래정보(비밀번호, 공인인증서, OTP 등)를 절대 요구하지 않습니다. 급여계좌 등록은 실제로 취업된 후에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⑦ 가족 등 사칭 금전 요구시

 먼저 본인 확인 가족 및 지인 등이 메신저로 금전을 요구하는 경우 반드시 유선으로 한번 더 본인임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상대방이 통화할 수 없는 상황 등을 들어 본인 확인을 회피하고자 하는 경우 직접 신분을 확인할 때까지는 금전요구에 응하지 말아야 합니다.

 

⑧ 출처 불명 파일을 받았을 시

 이메일․문자는 클릭하지 말고 삭제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을 다운받거나 의심스러운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문자를 클릭하면 악성 코드에 감염되어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습니다. 악성코드 감염은 금융거래 시 파밍 등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므로 이러한 파일이나 문자는 즉시 삭제하시기 바랍니다. 모바일 청첩장 등 링크(URL)는 절대 클릭하지 말고 발신자에게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악성코드 치료 방법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보호나라”사이트>“알림마당”메뉴> 공지사항 108번 게시글 참고

 

⑨ 금감원 팝업창이 뜨고 금융거래정보 입력 요구시 100% 보이스피싱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접속 시, 보안관련 인증절차를 진행한다는 내용의 금감원 팝업창이 뜨며, 이를 클릭하면 보안승급을 위해서라며 계좌번호, 비밀번호, 보안카드번호 등 금융거래정보를 입력하라고 요구하면 보이스 피싱(파밍)이니 절대 응해서는 안됩니다.

 

⑩ 보이스피싱 피해발생시 즉시 신고 후 피해금 환급 신청

 사기범에게 속아 자금을 이체한 경우, 사기범이 예금을 인출하지 못하도록 신속히 경찰 또는 해당 금융회사에 전화하여 계좌에 대한 지급정지 조치를 하시기 바랍니다. 지급정지 조치 후 경찰서에 방문하여 피해 신고를 하고, 금융회사에 피해금 환급을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해당 계좌에 피해금이 인출되지 않고 남아 있는 경우 피해금 환급제도에 따라 별도의 소송절차 없이 피해금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었을 때의 대처법

당국과 관련기관에 신고(통합신고대응센터, 무조건 112)

 기존에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었을 때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웹사이트, 경찰서, 금융감독원 콜센터, 불법스팸대응센터 등 신고와 처리기관이 상황 별로 달라 매우 불편하고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그러나 2023년 9월 26일 정부 관계부처 및 민간기업 관계자 참석 하에 「통합신고대응센터」를 개소하였습니다. 그래서 보이스피싱 피해 시, ‘112’에 신고하기만 하면 사건 접수뿐만 아니라 악성 앱 차단, 피해구제(지급정지) 등을 이 곳에서 한 번에 처리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피해가 발생했을 때는 아래의 순서에 따라 침착하게 행동하시면 됩니다.

보이스피싱 피해 신고의 일원화

• 경찰서 또는 금융회사 콜센터에 사기 피해를 신고합니다.
• 피해금이 이체된 계좌의 지급정지를 신청합니다. 이를 신청하게 되면 해당 계좌 명의인의 채권이 소멸하는 절차 등을 거쳐 피해금을 환급 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금융회사에 피해구제신청을 해야 합니다.
• 피해구제를 신청하려는 피해자는 피해구제신청서에 피해자의 신분증 사본을 첨부해 해당 금융회사에 제출해야 합니다. 다만, 긴급하거나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전화 또는 구술로 신청할 수 있지만, 거짓으로 피해구제를 신청하거나 지급정지를 요청한 경우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는 점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보이싱피싱 피해시 대처수단

 

 전기통신금융사기의 피해자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의 피해구제 신청에 따라 피해금을 환급 받을 수 있습니다. ‘전기통신금융사기’란 전기통신을 이용해 타인을 기망·공갈함으로써 재산상의 이익을 취하거나 제3자에게 재산상의 이익을 취하게 하는 다음의 행위를 말합니다. 다만, 재화의 공급 또는 용역의 제공 등을 가장한 행위는 제외하되, 대출의 제공·알선·중개를 가장한 행위는 포함하고 있습니다.

• 자금을 송금·이체하도록 하는 행위
• 개인정보를 알아내어 자금을 송금·이체하는 행위

 그리고 가장 중요한 사항은 보이스피싱의 증거를 모두 수집 하는 것입니다. 증거 자료로는 캡쳐본, 입금내역 등이 있습니다. 또한 사건과 관련된 스마트폰 핸드폰 또는 해당 디지털 기기에 대한 포렌식을 통해 증거자료 수집 및 확보하여 증거자료를 수집하는 방법입니다. 이 외에도, 보이스피싱 전화를 녹음했다면, 상대방의 전화번호 및 이름, 요구사항, 대화 내용들을 명확히 기록해야 합니다. 이러한 정보들은 사건 수사에 중요한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보이스피싱 사기범을 잡아낼 수 있으니, 피해가 발생한 소중한 자산을 되찾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당국에 협조하고 능동적으로 증거를 수집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