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 종신보험의 목적과 추가납입제도 활용 방법
생명보험사의 종신보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종신보험이란 기본적으로 사망을 담보하는 보험입니다. 특히, 결혼한 분들이나 가정의 생활을 책임지고 있는 가장은 본인이 불의의 사고로 사망해도 배우자와 자식에게 본인의 빈자리를 채워 줄 수 있는 보험입니다. 그리고 보험의 원활한 유지를 위해 추가납입제도를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생명보험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 존재
기존에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에 관한 포스팅을 했었고, 생명보험사 상품 중 특히 종신보험을 저축상품인 것처럼 판매하는 일부 비양심적인 설계사에 대해서 언급했습니다.
이 내용의 취지는 보험의 목적에 맞게 골라서 정확한 가입을 해야 한다는 의미이고 종신보험자체가 나쁘다는 것이 아닙니다. 다시 한번 문제점을 짚자면 많은 분들이 월 보험료로 적게는 10만원 많게는 100만원씩 납입하면서 종신(사망)보험(보장성 보험)인줄도 모르고 저축성 보험으로 알고 가입을 했다는 것이 문제인 것입니다.
종신보험이란 무엇인가?
종신보험의 종류는 매우 다양합니다. 일반 종신보험부터, 유니버셜 기능이 들어있는 종신보험, 납입기간안에 해지하면 환급금이 매우 낮지만 보험료가 저렴한 저해지 환급형, 변액종신보험, CI종신보험 등등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모두 다 소개하기에는 글이 너무 장황해지기 때문에 오늘은 기본적인 내용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유족의 생활보장을 목적으로 가입하는 보험이 바로 종신보험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단순히 사망 시 유족의 생활보장만이 목적이 아닌 적립되어 있는 환급금으로 노후생활을 위해 연금전환을 하든지, 사망가입금액을 감액하면서 생활비로 받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회사마다 상품마다 다르지만 연금전환을 하게 되면 사망보험금은 받지 못합니다.
그래서 사망보험금과 연금의 비율을 섞어서 정할 수도 있도록 판매되고 있습니다. 결국 본인의 환급금을 활용한다는 내용은 비슷한데 상품명과 유형이 다양화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여러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했기 때문에 여유가 된다면 종신보험을 갖고 있으면 좋은 것은 사실입니다.
CI보험 같은 경우도 사망 시에도 보험금이 지급되지만, 중대한 질병에 진단받아도 가입금액의 일부 %를 미리 선지급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종신보험은 사망이 주 목적이 되어야 하고, 더 나아가서는 유족의 생활보장이 필요 없는 시기가 되었을 때 종신보험에 있는 여러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종신보험은 사망을 담보로 하는 보장성 보험입니다. 그런데 일부 비양심적인 설계사들이 종신보험의 이율을 운운하며 "저축이 주 목적이고 사망은 보너스다"라는 식으로 판매를 하는 것이 문제인 것입니다.
종신보험은 사망을 담보하기에 다른 보험 상품에 비해 사업비가 높은 상품입니다. 오늘 10억짜리 종신보험을 가입하고 내일 죽어도 보험회사에서는 10억을 지급해줘야 하기 때문에 그런 모든 것들을 계산해서 사업비를 산정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신보험을 단기에 해지하면 가입자가 무조건 손해가 나는 구조입니다.
높은 사업비를 해결하는 방법은 바로 "추가납입제도" 라는 것입니다.
추가납입제도란
추가납입보험료에는 보험모집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인 “계약체결비용”이 부과되지 않으므로, “기본보험료”만으로 보험료를 납입하는 것보다 “기본보험료+추가납입보험료”로 납입할 경우 계약체결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같은 보험료를 내고 더욱 높은 환급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계약체결비용은 보험계약자가 납입하는 비용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일반적으로 보험료에 비례하여 올라가기 때문에 월납입금액을 기본보험료와 추가보험료로 나누어 납입한다면 계약체결비용을 낮출 수 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 추가납입은 사업비가 매우 낮기 때문에 예상했던 사망보험금을 조금은 낮게 잡고 나중에 어느 정도의 환급금을 받고 싶다면 추가납입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보험료의 1배 또는 2배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좋은 제도입니다.
하지만, 추가납입은 사업비가 없거나 매우 낮기 때문에 판매로 인한 수당을 가져가야 하는 설계사들이 선호하는 제도는 아닙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양심적인 설계사분들은 대부분이 설명을 해주지만, 반면에 추가납입에 대해 아예 설명 안해주는 분들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100만원의 납입을 하는 고객이 100만원을 납입하는 것과 50만원 + 50만원의 납입을 한다고 가정하면, 고객이 납입하는 금액은 100만원 같지만, 그 상품을 판매한 설계사에게는 추가납입분 50만원에 대한 수수료는 지급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추가납입에 대한 고지가 꺼려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추가납입제도 활용한 종신보험의 선택지
30세 기준 월납입보험료 100만원이라 치고 사망보험금이 5억정도라고 가정하면, 50만원+50만원으로 가게 되면 사망보험금은 2억5천만원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사망보험금을 조금 포기하고 빠르게 원금에 도달시키고 싶다면 추가납입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환급금은 신경 쓰지 않고 100% 사망보험금이 중요하다면 처음 기본보험료 설정을 100만원으로 하면 됩니다.
하지만 아무리 추가납입을 한다고 해도 종신보험은 장기 상품이고 납입기간내에 해지하면 좋지 않기 때문에 꼭 사망에 대한 대비의 니즈가 있을 경우에 가입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오늘은 이 글을 보고 종신보험이 무엇인지, 왜 가입해야 하는 건지 정도만 인지하시고, 보험 가입시에 모르고 가입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결론
- 종신보험은 사망이 담보인 보험이며, 저축성 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꼭 사망에 대한 대비의 니즈가 있을 경우에 가입해야 합니다.
- 항상 보험을 가입하기 전에 스스로 삼성생명, 교보생명, 흥국생명, 신한라이프, DGB생명, KDB생명, 미래에셋생명, KB라이프, DB생명, 한화생명, 하나생명, IBK연금보험, 농협생명, ABL생명, 동양생명, 메트라이프, 라이나생명, BNP카디프생명, AIA,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메리츠화재해상, K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 등의 모든 보험회사를 비교해보고 각 보험사의 온라인 인터넷 홈페이지의 다이렉트 보험을 통해서 세부사항을 확인한 후에 상담 및 가입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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