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주체 중 하나인 기업을 분석하기 위한 기업경영분석지표_기업경영분석

경제 주체 중 하나인 기업을 분석하기 위한 기업경영분석지표_기업경영분석

 기업은 궁극적으로 이윤을 추구하지만 일자리를 제공하고 소득을 창출하는 생산활동의 주체입니다. 따라서 기업의 건전한 발전은 해당 기업뿐만 아니라 국가경제 전체로서도 중요하기 때문에 기업경영분석을 통해 기업의 경영상태가 얼마나 건실한지 보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이기 때문에 이번 포스팅을 시작으로 기업경영분석, 재무제표, 그리고 경영분석지표 등을 순차적으로 알아보겠으며, 첫 번째로 기업경영분석의 개념과 주요 국가가 산출 및 발표하는 기업경영분석지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① 경제주체 중 하나인 기업을 분석하기 위한 기업경영분석지표_기업경영분석

② 경제 주체 중 하나인 기업을 분석하기 위한 기업경영분석지표_재무제표

③ 경제 주체 중 하나인 기업을 분석하기 위한 기업경영분석지표_경영분석지표

 

기업경영분석의 개념

 기업경영분석이란 일반적으로 투자자, 금융기관, 경영자 등 기업 이해관계자들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계량적 또는 비계량적 정보를 이용하여 기업의 경영성과 및 재무상태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업경영분석은 은행과 같은 금융기관들이 거래기업의 신용상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재무제표를 분석한 데서 비롯되었으나 경영자나 투자자의 의사결정, 정부기관의 정책 수립, 신용평가기관의 기업평가, 용역·구매 입찰 시 업체평가기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기업경영분석은 사용자의 활용 목적에 따라 분석내용에 차이가 있습니다.

• 은행 등 금융기관은 거래처의 재무상태 및 채무상환능력을 파악하기 위해서 경영분석을 수행하므로, 기업의 유동성 및 안정성을 주로 분석
• 경영자는 해당 기업의 영업실적 평가와 경영개선, 회사의 자금 조달이나 투자의사결정 등 경영관리에 필요한 자료가 필요하므로, 경영활동의 능률을 측정하고 그 원인을 분석하는 데 유용한 수익성 분석을 중시
• 투자자는 합리적인 투자 결정을 위하여 투자대상의 미래수익 창출능력이나 배당능력, 사업 리스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경쟁기업 및 관련 업종과의 비교분석 등에 투자대상의 성장 성, 수익성, 안정성 등에 대해 분석
• 정부는 기업정책이나 산업정책을 수립하는 데 기업경영분석을 활용

 

한국은행의 기업경영분석지표

 한국은행은 우리나라 영리법인기업의 재무제표를 이용하여 기업경영분석지표를 공표하고 있습니다.

• 1962년부터 매년 기업경영분석지표를 공표, 영리법인기업에는 금융 및 보험업, 임업, 수도사업, 연구개발업, 공공행정, 협회 및 단체 등은 분석대상에서 제외
• 1978년부터는 국세청 법인세 신고기업을 모집단으로 하여 층화임의추출방식으로 작성, 이후 3년마다 표본을 개편
• 2011년부터는 국세청 법인세 신고대상 법인의 신고자료에 첨부되는 각 법인의 재무제표를 이용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작성방식을 종전의 표본조사방식에 한국은행 모집단집계방식으로 변경
• 2022년에는 2021년 회계연도 기준 총 85만 9천 개의 비 금융영리법인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영분석지표를 작성
• 2003년부터는 우리나라 기업의 경영성과를 보다 신속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분기별로 상장기업 등에 대한 경영 분석 결과를 작성
• 2010년부터는 외부감사대상법인기업을 대상으로 연간 통계의 속보 작성

 

국내외 기업경영분석지표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발표하는 중소기업 경영지표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매년 발표하는 중소기업 경영지표는 한국은행의 기업경영분석지표와는 달리 조사범위가 중소기업으로 한정되어 있으며, 기업규모별 통계 대신 매출액규모별 통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기업활동조사

 기업활동조사는 매출액 및 법인세 차감 전 순이익 등 간략한 재무정보와 업종별 기업체 수 및 종사자의 수, 국내외 자회사 현황, 기업의 경영전략 현황 등 비재무적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전국사업체조사

 전국사업체조사는 우리나라에 소재하는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체의 기본적인 특성을 파악하는 조사통계입니다.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기업생멸행정통계

 기업의 생멸 현황(설립, 폐업, 흡수합병, 분할 등)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경제의 변동성과 산업의 건강도를 평가하는데 주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특히, 기업생멸 행정통계는 중소기업의 설립, 폐업, 흡수합병, 분할 등을 조사하여 중소기업 생태계의 변화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소기업 정책을 수립하는 데 활용되고 있습니다.

 

주요 국의 기업경영석지표

 미국, 독일, 일본 등 주요 선진국들도 아래의 표와 같이 기업경영분석지표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기업경영분석지표 현황

 

기업경영석지표_한계점

 기업경영분석은 주로 재무제표상에 나타나는 금액 또는 비율 등을 분석함으로써 기업의 재무 상태 또는 경영성과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재무제표상의 수치 및 비율은 기업의 경영실태에 대한 부분적인 정보로서 다음과 같은 한계가 있습니다.

 

계량화의 한계

 기업의 평가에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는 경영자의 능력, 종업원의 사기, 조직의 효율성, 기업 의 신용도 등은 수치화하기 어려우므로 재무제표를 이용한 기업경영분석만으로 해당 기업의 경영상태를 모두 반영한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회계처리방법의 차이

 기업별로 실무적인 회계처리방법에 차이가 있는 경우에는 재무제표의 비교가능성이 저해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산에 대한 감가상각의 경우 비교기업 간에 정액법 및 정률법 등 서로 다른 감가상각법을 채택하고 있다면 동일한 영업내용에도 불구하고 이익이 다르게 나올 수 있습니다.

 

기타 요인에 의한 부정확

 재무상태표는 일정 시점의 재무상태를 표시하므로 기업 활동의 계절적 변동을 제대로 고려하기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음식료품, 의복 등 계절적 변동이 심한 상품을 취급하는 경우 총자산에 대한 재고자산, 매출채권 및 매입채무 등의 구성이 크게 바뀌게 되므로 회계정보가 과장될 수 있습니다. 또한 물가상승률이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경우 역사적 원가인 장부가액과 실제 가치 간에 큰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재무제표는 기업의 실상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한계점이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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